
Seattle Story 13: The Aires
이 그림은 2018년에 완성한 나의 그림 Seattle Story 13. The Aires.
그림의 배경은 아르젠티나의 수도 Buenos Aires 이다.
키 큰 시계탑은 Torre Momental (a clock tower)이다.
75.5 미터 높이의 이 시계탑은 5월 혁명을 기념하여 영국인에 의해 1910년 지어졌다한다.
왼쪽 건물은 세계에서 유명한 Opera house 의 하나인 Teatro Colon (Columbus Theatre)이다.
오른쪽 큰 나무는 다시 만난 Aires (Buenos Aires)에
힘껏 뛰어들고 있는 나를 표현한 것 이다.
반대편 나무는 날 반겨주는 Aires이다.
이런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다.
비행기를 갈아타고 뛰어서도 갈아타고 지구를 반 바퀴를 돌았다. 그렇게 도착했다.
Evita 의 OST “Don’t Cry For Me Argentina” 가 금방이라도 귓전에 들린듯했다.
Casta Rosada 발코니에서 마지막 스피치를 하던 국민 영웅 Evita.
그 영웅이 척박한 인생들에 또 한 번의 꿈을 주려 나오는 듯 했다.
여기저기 도시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국민들..
후안 페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여 대통령으로 만든 예전 그날의 노동자들의 함성으로 들리는 듯했다.
도시 뒤 부둣가 어느 클럽에서 찐한 탱고를 추고 있을 여인의 격렬함과 마도로스의 땀 내음이 풍기는 듯했다.
말백 (Malbec) 와인 한 잔에 54세의 인생을 얘기했다.
건조하지만 찐하게 살았노라고..
다시 찾은 Aires!! 난 그 속으로 달렸다.
내 맘은 동태가 달려 키다리 시계탑을 단숨에 올라가 “Hi” 하고
두 손을 엄청 흔들고 있었다. 혼자된 밤의 적막은 키다리 시계탑에 꽂아두었다.
날이 새면 백팩을 짊어지고 도시를 날아다녔다. 그리고 이렇게 불렀다.
Don’t cry for me, Argentina The truth is, I never left you All though my wild days, my mad existence I kept my promise Don’t keep your distance…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