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eattle Story 31: It Snows


Seattle Story 31: It Snows


“The scene is a view of Seattle from my house. Me, my son, my daughter-in-law, and my doggy Minam, the whole family got stuck at home due to heavy snow. Feeling happiness and warmth from being together with my whole family, I moved these feelings to the canvas.”

그림의 배경은 눈이 엄청내린 2022년 구정 날 집에서 바라본 Seattle 도시의 일부분이다.
몇일동안 엄청난 눈이 내려 집에 갇혀버렸다.
행복한 이틀간의 갇힘이었다..
온 식구가 함께했기에.

아들, 며느리, 미남이.
구정을 보내러 온 아들 내외 덕에 오랜만에 식구가 늘어 신이난 미남이는 뒤집고 빙빙돌고
장난감을 물고 삑삑 소리를 내고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지를 못했다.

나 또한 그런 모습이었다.

그리운 러시아 고향 비테프스트 하늘을 날아다니는 샤갈의 그림 “비테프스트위에서”를 생각나게했다.
샤갈의 작품에는 눈내리는 마을이 존재하지 않는다.
다만 우리에게 이 말이 익숙한 이유는 김춘수 시인께서 쓴 시의 제목 “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” 때문이다.

샤갈의 그림속 주인공이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었던 그날.
내 가족이 함께해 주었기에..
눈이 내리고 덮어주어 “Flawless” 세상이 된 아름다운 그날이었기에..

난 그날을 그렇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mono tone으로.
It snows…